로이킴 유튜브 채널, 9시간 만에 조회수 177만 회 늘어… 평소의 3.3배

사진 dispatchsns / CC BY 3.0 (위키미디어 커먼즈)
가수 로이킴의 공식 유튜브 채널 '로이킴 Roy Kim'의 조회수가 최근 9시간 동안 평소보다 크게 늘었다. 유튜브(YouTube) 채널 통계를 MetaBrief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이 채널은 직전 집계 이후 9시간 동안 조회수 177만 회를 새로 얻었다. 하루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473만 회다. 이 채널은 평소 하루에 약 144만 회를 기록해 왔으므로, 평소의 3.3배 수준이다.
같은 9시간 동안 조회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채널은 MBCNEWS로, 294만 회가 늘었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채널이 248만 회로 2위였고, 로이킴 채널은 177만 회로 3위였다. 이 순위는 늘어난 조회수의 절대량을 기준으로 매겼다. 상위 세 채널 가운데 평소 대비 몇 배가 늘었는지 자료에 나온 곳은 로이킴 채널뿐이다. MBCNEWS와 보이넥스트도어 채널이 평소보다 얼마나 늘었는지는 이번 자료로는 비교할 수 없다.
이번 수치를 읽을 때는 집계 방식을 함께 봐야 한다. 집계 대상은 국내 유튜브 인기차트에 한 번이라도 오른 적이 있는 채널 170곳이다. 한국 유튜브 채널 전체를 조사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3위'라는 순위도 이 170개 채널 안에서의 순위다. 하루 조회수 473만 회 역시 실제로 24시간 동안 쌓인 값이 아니다. 직전 집계 시점(9.0시간 전)부터 늘어난 조회수를 하루 단위로 늘려 계산한 추정치다. 유튜브 조회수는 영상 공개 직후나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경우가 많아, 남은 시간에도 같은 속도가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실제 하루 조회수는 이 추정치보다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평소 하루 144만 회를 기록하던 채널이 9시간 만에 하루치를 넘는 조회수를 얻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기존 시청 흐름과는 다른 계기가 있었을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증가가 어떤 영상에서 나왔는지, 신곡이나 새 콘텐츠 공개, 방송 출연 같은 외부 요인과 관련이 있는지는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채널 전체 조회수만 집계했기 때문에 개별 영상의 성과는 이번 수치로 알 수 없다.
로이킴 채널의 조회수가 이 속도를 계속 유지할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늘어난 뒤 평소 수준으로 돌아갈지는 다음 집계 결과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순간적으로 몰린 조회수가 꾸준한 시청으로 이어지는지가 앞으로 지켜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