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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략 게임 '영웅 합성 디펜스', 전체이용가 등급 받아… '폭력성' 표시 붙어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영웅 합성 디펜스'가 국내 유통에 필요한 등급분류 절차를 마쳤다.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분류 결과에 따르면 위원회는 2026년 10월 13일 이 게임에 '전체이용가' 등급을 매겼다. 신청 업체는 (주)쑨왕코리아이고, 등급분류번호는 SC-OM-261013-007이다.


위원회는 이 게임의 장르를 전략시뮬레이션으로, 이용 형태를 모바일 게임으로 분류했다. 내용정보 표시사항에는 '폭력성'이 붙었다. 전체이용가는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게임 안에 전투나 공격 같은 폭력적 요소가 들어 있다는 점을 이용자와 보호자에게 알리는 표시가 함께 붙은 것이다.


국내에서 게임을 유통하거나 서비스하려면 먼저 등급분류를 받아야 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은 전체이용가, 12세이용가, 15세이용가, 청소년이용불가 네 단계다. 등급과 별도로 선정성, 폭력성, 공포, 언어, 약물, 범죄, 사행성 같은 내용정보를 표시해 어떤 요소가 들어 있는지 알린다. 그래서 같은 전체이용가라도 내용정보 표시는 게임마다 다를 수 있다. '영웅 합성 디펜스'는 표시 항목 가운데 폭력성 하나만 붙었다. 선정성이나 사행성 같은 항목은 이번 결과에 들어 있지 않다.


게임 이름을 보면 영웅 캐릭터를 합쳐 키우는 '합성' 방식과, 몰려오는 적을 막아내는 '디펜스' 방식을 섞은 작품으로 보인다. 디펜스 장르는 정해진 경로로 들어오는 적을 유닛이나 타워를 배치해 막는 방식이 기본이다. 전략시뮬레이션으로 분류된 것도 이런 구조와 맞닿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구체적인 게임 방식이나 과금 구조, 원작 여부 등은 이번 등급분류 자료에 나와 있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다.


출시 시점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등급분류 결정은 게임을 국내에 유통하기 위해 먼저 거쳐야 하는 절차일 뿐이다. 정식 출시나 서비스 일정과는 별개다. 등급을 받고 곧바로 출시하는 게임도 있지만, 사전 예약이나 시범 서비스를 거치느라 출시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신청사인 쑨왕코리아가 이 게임을 언제, 어떤 앱 마켓에 내놓을지는 이번 자료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용자 입장에서 이번 결정은 연령 제한 없이 이 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다만 폭력성 표시가 붙은 만큼, 어린 자녀가 이용할 때는 보호자가 게임 내용을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출시 뒤 내용이 크게 바뀌면 등급을 다시 받아야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