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리 파튼 사망 뒤 AI 허위정보 확산 비판…라니 윌슨, 2026 CMA 어워즈 3년 연속 진행

스텔라 파튼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우리 삶이 대중 앞에 노출돼 살아온 탓에 낯선 이들로부터 엄청난 압박과 무감각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며 “매일 엄청난 양의 AI와 끝없는 쓰레기가 올라오고 있어 받아들이거나 무시하기가 어렵다”고 적었다. 그는 가족의 상실에 진심 어린 위로와 사랑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하면서도, 타인의 상실과 비극을 이용하는 이들을 비판했다. 이어 파튼 가족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지만, 각자 다른 방식으로 슬퍼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텔라는 또 “큰언니 돌리는 가족과 자신에게 보내진 사랑에 놀라고 기뻐했을 것”이라며 “그녀는 팬들과 대중을 사랑했기 때문에 정치, 종교, 공적 인물에 대한 의견을 많이 드러내지 않기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돌리 파튼은 25일 짧은 암 투병 끝에 숨졌고, 전 세계에서 추모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CMA와 ABC는 60회 CMA 어워즈 진행자로 라니 윌슨이 다시 나선다고 발표했다. 윌슨의 진행은 3년 연속이다. 시상식은 ABC와 디즈니+, 훌루를 통해 생중계되며, 윌슨은 ESPN ‘칼리지 게임데이’ 방송에서 이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는 “60주년이라 더 특별하다”며 “지난 2년간 진행이 정말 즐거웠고, 올해는 더 특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슨은 지난해 59회 CMA 어워즈에서 올해의 엔터테이너상을 받았고, 당시 최다인 6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26년 후보 발표는 9월 10일 ‘굿모닝 아메리카’를 통해 먼저 공개된 뒤 CM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박스오피스에서는 ‘스파이더맨: 브랜 뉴 데이’가 노동절 4일 연휴 동안 2,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누적 수익 9억2,2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작품은 3,520개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6주 차에도 주말 1,700만 달러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는 이 영화가 며칠 안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북미 최고 흥행 기록 9억3,66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기간 유니버설의 ‘더 오디세이’는 4일간 1,640만 달러를 더해 누적 5억8,810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밖에 ‘바이 애니 민스’는 855만 달러, ‘버디’는 746만 달러, ‘아키라’ 재개봉판은 350만 달러 수준의 성적이 예상됐다.
차경언 메타브리프 기자 ruddjs7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