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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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랜섬 캐니언' 시즌3 무산·'빅브라더' 28 9주차 퇴출… 데드라인이 전한 미 TV가 소식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Deadline)이 9월 10~11일 잇따라 내놓은 보도를 종합하면, 넷플릭스가 텍사스 배경 로맨스 드라마 '랜섬 캐니언'을 시즌 2로 종영하기로 했고, CBS '빅브라더' 시즌 28에서는 9주차에 열 번째 탈락자가 나왔으며, 댄 슈나이더가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은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데드라인은 단독으로 넷플릭스가 '랜섬 캐니언'의 시즌 3 제작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디 토머스 소설이 원작이며 조시 두하멜과 밍카 켈리가 주연한 이 작품은 시즌 2가 7월 23일 공개된 지 약 한 달 반 만에 종영이 확정됐다. 시즌 2는 공개 첫 주 410만 뷰를 기록해 2025년 시즌 1 첫 주 720만 뷰보다 43% 줄었고, 톱10 잔류 기간도 4주에서 3주로 짧아졌다. 시즌 2는 10부작에서 8부작으로 줄고 조연진이 교체되는 대대적 손질을 거친 뒤였다. 데드라인은 켈리가 2022년 공동주연 제안을 받으며 두하멜과의 출연료 동등 지급을 요구해 완전한 동일 수준은 아니지만 근접한 대우를 받아낸 사례도 함께 짚었다.


같은 매체의 '빅브라더' 시즌 28 32화(9월 10일 방영) 리뷰에 따르면, 배럿 파이퍼가 헤드 오브 하우스홀드로 앤절라 머리('빅브라더' 26), 디 바야다레스('서바이버' 45), 릭 데번스('서바이버' 38·50) 등 리얼리티 경쟁쇼 출신 3인을 한꺼번에 지명했다. 야시 파텔이 거부권을 따냈으나 행사하지 않았고, 데번스가 블록버스터 경기에서 안전을 확보하면서 앤절라가 3대 2로 퇴출돼 두 번째 배심원단이 됐다.


법정 소식도 나왔다. 데드라인은 캘리포니아 제2지구 항소법원 3인 재판부가 니켈로디언 전 프로듀서 댄 슈나이더의 소송을 각하해야 한다며 2024년 11월 1심 판단을 뒤집었다고 보도했다. 재판부는 37쪽 결정문에서 다큐 '콰이어트 온 셋'이 슈나이더에게 제기된 성차별·괴롭힘 의혹과, 실명이 거론된 가해자들의 아동 성학대를 명확히 구분했다고 봤다.


한편 데드라인의 '2026년 책 원작 TV 시리즈' 정리 기사에는 10월 1일 넷플릭스 '에덴의 동쪽', 10월 7일 프라임비디오 '캐리', 11월 12일 피콕 '굿 도터' 등이 올랐다.


▲우리 종합=네 건을 나란히 놓으면 데드라인의 강조점 차이가 드러난다. 취소 기사는 뷰 수치와 제작비를 저울질하는 스트리밍의 갱신 논리를, 리얼리티 리뷰는 회차 단위의 게임 전개를, 법정 기사는 제작자의 표현 자유를 각각 전면에 세웠다. 특히 '랜섬 캐니언'은 원작 드라마 라인업 기사에서 시즌 2 합류 배우들과 함께 확장 서사로 소개됐지만, 같은 매체의 다른 기사에서 그 시즌이 마지막임이 확인됐다. 원작 IP로 라인업을 채우는 흐름과 성적 미달 시 곧바로 접는 판단이 같은 지면에서 맞물린 셈이다. 자세한 내용은 데드라인의 각 보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경언 메타브리프 기자 ruddjs7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