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9월 State of Play서 PS5 신작·일본 게임 대거 공개

소니가 3일(현지시간) ‘State of Play’ 행사를 연달아 열고 플레이스테이션5용 신작과 일본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글로벌 발표와 별도로 일본 게임만을 따로 묶은 쇼케이스를 진행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마블 울버린’의 출시일, ‘파이널 판타지 7 리버레이션’의 발매 시점, ‘드래곤볼 Z 제노버스 3’ 등 주요 타이틀 정보가 잇따라 나왔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캡콤의 ‘레지던트 이블’ 신작 영화 예고편이었다. 이어 인섬니악 게임즈의 ‘마블 울버린’이 오는 15일 PS5로 출시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소니는 또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추가 콘텐츠 ‘컴플리트 에디션’과 생존전 모드, ‘몬스터 헌터 와일즈: 어센던스’ 확장팩, ‘크림슨 데저트’ DLC ‘차팅 더 언노운’ 등의 정보를 내놨다. ‘파이널 판타지 레조넌스’는 이날 체험판이 배포됐고, 첫 장 전체를 플레이한 뒤 저장 데이터를 본편으로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인디 게임 소개도 이어졌다. 애너푸르나가 퍼블리싱하는 ‘언캐년’, 더블 파인의 ‘키퍼’가 PS5용으로 소개됐고, 콘솔용으로는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도 포함됐다. 코나미는 RPG ‘Rev. Noir’와 액션 게임 ‘Rhapsody in Scarlet’을 선보였으며, Housemarque의 ‘사로스’에는 난이도 조정과 접근성 기능을 강화한 무료 업데이트 ‘Zenith’가 추가된다. ‘그란 투리스모 7’은 올해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업데이트를 받을 예정이다.
일본 게임 중심의 두 번째 쇼케이스에서는 ‘드래곤볼 Z 제노버스 3’가 2027년 출시 예정으로 공개됐고, ‘페이트/엑스트라 레코드’는 내년 PS4와 PS5로 나온다.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3: 더 위더드 월드’는 12월 3일 PS5를 포함한 여러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또 ‘블루 록’과 축구 게임 ‘리매치’의 협업 콘텐츠가 9월 24일 적용될 예정이며, Cygames의 새 레이블 CygamesEdge는 신작 ‘Where the Seeds Fall’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소개된 ‘Revelation’의 출시일도 공개됐다. 스퀘어 에닉스는 이 작품이 2027년 4월 8일 출시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작품의 세부 정보와 정확한 출시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