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모바일 챗GPT에서 '워크 모드·모델 선택기' 안 보이던 장애 해소
오픈AI 공식 상태 페이지에 따르면 2026년 9월 24일 모바일 환경의 챗GPT 이용자가 '워크 모드(Work Mode)'와 '모델 선택기(Model Picker)'를 볼 수 없는 장애가 발생했다. 오픈AI는 이후 같은 페이지에서 문제가 해소됐다고 알렸다.
오픈AI가 올린 공지 제목은 'Mobile users unable to see Work Mode and the Model Picker'(모바일 이용자가 워크 모드와 모델 선택기를 볼 수 없음)다. 공지의 현재 상태는 '해결(Resolved)'이며, 회사는 "영향을 받은 모든 서비스가 완전히 복구됐다(All impacted services have now fully recovered)"고 밝혔다.
공지의 '영향을 받은 구성 요소(Affected components)' 항목에는 15개 서비스가 올라 있다. 챗GPT 워크, 파일 업로드, 딥 리서치, 커넥터·앱, 챗GPT 아틀라스, 로그인, 검색, 컴플라이언스 API, 에이전트, 사이트(Sites), 챗GPT 데스크톱의 코덱스, 음성 모드, 대화, 이미지 생성, GPTs다. 15개 모두 현재 '정상 운영(Operational)'으로 표시돼 있다. 다만 공지 제목으로 보면 이번 문제는 모바일 화면에서 특정 메뉴가 표시되지 않은 것이다. 목록에 오른 서비스가 각각 실제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는지는 공지에 나와 있지 않다.
공지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도 많다. 장애가 몇 시에 시작돼 얼마나 이어졌는지, 원인이 무엇인지, 몇 명이 영향을 받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iOS와 안드로이드 가운데 특정 운영체제에서만 생긴 문제인지, 한국 등 특정 지역 이용자도 영향을 받았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에 표시되지 않은 모델 선택기는 이용자가 대화에 쓸 AI 모델을 직접 고르는 메뉴다. 이 메뉴가 보이지 않으면 이용자는 작업에 맞게 모델을 바꾸기 어렵다. 워크 모드가 정확히 어떤 기능인지는 공지에 설명이 없다. 다만 영향을 받은 구성 요소 목록 맨 앞에 '챗GPT 워크(ChatGPT Work)'가 올라 있다. 두 메뉴 모두 화면에 보여야 쓸 수 있는 기능이라, 서버가 멈춘 장애가 아니더라도 모바일 이용자는 일부 기능을 쓰지 못했을 수 있다.
이번 공지는 챗GPT가 대화형 챗봇을 넘어 여러 서비스를 묶은 플랫폼이 됐다는 점도 보여준다. 상태 페이지에 따로 나열된 구성 요소만 봐도 파일 업로드, 딥 리서치, 에이전트, 코덱스, 이미지 생성, 음성 모드, 기업용 컴플라이언스 API 등 영역이 넓다. 기능이 늘면서 특정 기기나 화면에서만 생기는 부분 장애도 서비스 단위로 나눠 공지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챗GPT를 업무에 쓰는 기업과 개발자가 적지 않다. 이번 장애는 해소된 것으로 공지됐다. 비슷한 증상을 다시 겪는다면 먼저 오픈AI 공식 상태 페이지에서 해당 장애가 공지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상태 페이지에서 장애 여부를 알면 문제가 자기 기기나 네트워크에 있는지, 서비스 쪽에 있는지 빠르게 가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