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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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폭스바겐, 2분기 순익 급감 및 10만명 감축 발표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이 2023년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또한 전 세계적으로 최대 10만명의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경쟁 심화로 인해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의 3개월 동안 순이익이 15억4,000만 유로(약 2조5707억원)로 줄어들었다. 작년 순이익도 2024년 대비 37% 감소한 바 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ID.4의 미국 생산 중단으로 인해 5억 유로(약 8344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수익성이 낮은 제품의 판매 증가로 인해 '부정적 믹스 효과'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매출이 3%까지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아르노 안틀리츠는 "비용 구조를 낮추고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신속하고 일관된 실행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전기차 판매 감소, 미국의 관세 부과, 그리고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으로 인해 폭스바겐이 더욱 큰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