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fy-Org, 허깅페이스에 ‘Qwen-Image-2.1’ 공개… 열흘 만에 내려받기 326만 회
ComfyUI 개발 조직인 Comfy-Org가 AI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이미지 생성 모델 ‘Qwen-Image-2.1’을 올렸다. 허깅페이스 모델 정보에 따르면 이 모델은 2026년 9월 16일 공개됐다. 이후 내려받기는 3,266,380회, 즐겨찾기(좋아요)는 732회를 기록했다. 공개된 지 열흘 남짓 만에 내려받기가 300만 회를 넘은 셈이다.
허깅페이스는 전 세계 개발자와 연구자가 AI 모델과 데이터셋을 올리고 내려받는 플랫폼이다. 모델 페이지의 내려받기 수와 즐겨찾기 수는 공개 초기에 개발자들이 얼마나 관심을 보이는지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모델은 https://huggingface.co/Comfy-Org/Qwen-Image-2.1 에서 받을 수 있다.
‘Qwen-Image’는 중국 알리바바의 Qwen(통의천문) 팀이 내놓은 이미지 생성 모델 계열의 이름이다. 이 계열은 이미지 안에 글자를 정확하게 그려 넣는 능력과 이미지 편집 기능으로 오픈소스 이미지 생성 분야에서 주목받았다. Comfy-Org는 노드를 연결해 이미지 생성 과정을 짜는 도구 ComfyUI를 운영하는 조직이다. 그동안 주요 공개 모델을 ComfyUI에서 곧바로 불러 쓸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해 허깅페이스에 배포해 왔다. 다만 이번 저장소가 원개발사 모델을 ComfyUI용으로 다시 묶은 것인지, 2.1 버전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는 공개된 모델 정보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치를 보면 내려받기와 즐겨찾기의 차이가 크다. 내려받기는 326만 회를 넘었지만 즐겨찾기는 732회에 그쳐, 내려받기 약 4,460회당 즐겨찾기가 1회꼴이다. 즐겨찾기는 이용자가 직접 눌러야 하지만 내려받기는 워크플로나 자동화 도구가 모델 파일을 받아 갈 때마다 쌓인다. 그래서 ComfyUI처럼 사용자가 많은 도구와 연결된 저장소는 즐겨찾기보다 내려받기가 훨씬 빠르게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326만이라는 숫자를 실제 이용자 수로 볼 수는 없다. 그래도 이 모델이 짧은 기간에 이미지 생성 도구 생태계에서 폭넓게 쓰이기 시작했다는 신호로는 읽을 수 있다. 내려받기 수를 어떤 기준으로 집계했는지, 예컨대 누적인지 최근 기간 기준인지는 자료에서 따로 밝히지 않았다.
라이선스는 허깅페이스에 ‘기타(other)’로 등록돼 있다. 아파치 2.0이나 MIT처럼 널리 쓰이는 표준 오픈소스 라이선스가 아니라 별도 조건이 붙었을 수 있다는 뜻이다. 상업적으로 써도 되는지, 재배포에 제한이 있는지 등 구체적인 이용 조건은 모델 정보 요약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업이나 개인이 이 모델을 서비스나 상업 작업에 쓰려면 저장소에 첨부된 라이선스 문서와 원 모델의 이용 약관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오픈소스 이미지 생성 모델 시장에서는 새 버전이 나오면 ComfyUI 같은 도구가 곧바로 지원하고, 이용자들이 이를 받아 쓰는 흐름이 굳어지고 있다. 공개 열흘 만에 300만 회를 넘긴 Qwen-Image-2.1의 내려받기 수도 이 흐름 속에 있다. 앞으로 즐겨찾기 수와 파생 모델이 얼마나 늘어나는지를 보면 실제 개발자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더 분명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