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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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훈련 데이터 스타트업 메카AI, 세쿼이아 주도 5억 달러 가치 투자 유치 임박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11일 인간 동작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휴머노이드 로봇 훈련에 활용하는 스타트업 메카AI(Mecka AI)가 세쿼이아캐피털이 주도하는 신규 투자 라운드를 약 5억 달러(약 6천900억 원)의 기업가치로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거래 내용을 아는 관계자 2명을 인용한 보도다.


이번 투자는 메카AI가 프레임워크벤처스 주도로 6천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당시 라운드에는 멘로벤처스, SV엔젤, 킨드레드벤처스가 참여했다. 테크크런치는 신규 라운드의 정확한 규모는 파악하지 못했으며, 거래 조건이 확정되지 않아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메카AI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고, 세쿼이아는 논평을 거부했다.


2024년 설립된 메카AI는 사람이 커피를 내리거나 자동차를 수리하는 등 일상적인 작업을 신체 착용 센서와 스마트폰으로 직접 기록하도록 하고 그 대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모은다. 대규모언어모델(LLM) 분야에서 스케일AI, 머코어 등이 해온 역할을 로봇 분야에서 하겠다는 구상이다. 공동창업자 4명은 로봇 분야 경력은 없지만, 물리 세계 데이터의 부족이 범용 로봇 개발의 핵심 병목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테크크런치는 실제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는 경쟁사로 XDOF를 언급하며, 이 회사도 지난주 12억 달러 기업가치로 신규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metabrief.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