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코뼈 골절 나흘 만에 복귀전서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스포츠경향은 13일 KIA 타이거즈 김도영(23)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KBO리그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김도영은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2로 앞선 5회말 1사 3루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쳐 시즌 100타점째를 채웠다. 22세 11개월 11일로, 이승엽이 1999년 세운 종전 최연소 기록(22세 11개월 20일)을 앞당겼다. 앞서 지난 8일 대구 삼성전에서 시즌 40호 홈런을 치며 최연소 40홈런-100득점 기록도 함께 세웠다.
김도영은 지난 9일 NC전에서 기습번트를 대다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골절됐고, 당일 밤 수술을 받은 뒤 나흘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작은 보호대를 붙이고 나선 이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김도영은 14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그는 "대표팀 가서 수비도 당연히 할 수 있다. 이런 부상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metabrief.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