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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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정부 보안 AI 개발 사업 최종 선정…이달 착수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정부의 사이버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공모에 참여한 네이버클라우드와 SK텔레콤 두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한 결과,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중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이버 공격 탐지와 대응 등 보안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과기정통부는 AI와 사이버 보안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평가를 통해 기술력, 개발 경험, 전략의 실현 가능성, 시장성과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대규모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성한 점과 복수의 에이전트·하네스를 활용한 개발 전략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컨소시엄에는 LG CNS, LG AI연구원, LG유플러스와 로그프레소, 샌즈랩, S2W, AI스페라, 이스트시큐리티, 티오리한국 등 보안·AI 기업이 참여했다. 금융보안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주요 대학·연구기관도 함께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DN 등 실제 수요기관도 포함돼 개발부터 검증,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갖췄다.


정부는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에 이달부터 10개월간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256장을 지원한다. 우선 5개월간 GPU를 제공한 뒤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나머지 5개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선정 사업자와 즉시 실무협의체도 구성해 개발 일정과 성과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