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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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마포 아파트 9월 평균 16억9980만원…전월비 16% 상승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상세자료(공공데이터포털)를 정리한 결과, 2026년 9월 서울 마포구 아파트 매매 실거래 신고는 15일 기준 10건으로 집계됐다. 평균 거래가는 16억9980만원으로, 전월 전체(96건·평균 14억6480만원)와 비교하면 16.0% 높은 수준이다.


다만 9월은 아직 월 중반으로, 신고 기한이 남아 있는 거래가 다수 존재한다. 현재 집계된 10건은 전월 96건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건수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평균가 상승폭 역시 표본이 적은 상태에서 고가 거래가 먼저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실제로 9월 상위 거래는 대부분 20억원대에 몰렸다. 최고가는 신수동 힐스테이트마포더퍼스트 전용 84.07㎡ 19층으로, 9월 5일 22억9500만원에 계약됐다. 이어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59.9286㎡ 13층이 9월 11일 22억7000만원, 대흥동 대흥동태영아파트 전용 84.77㎡ 15층이 9월 3일 22억3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신수동 마포아이파크포레 전용 59.376㎡ 19층은 9월 1일 21억2800만원, 창전동 마포웨스트리버태영데시앙 전용 59.989㎡ 6층은 같은 날 18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눈에 띄는 대목은 전용 59㎡대 중소형 면적이 상위 5건 중 3건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59.9286㎡가 22억7000만원을 기록해 전용 84㎡대 최고가 거래와 2500만원 차이로 따라붙었다. 같은 단지·같은 지역이라도 브랜드와 입지에 따라 면적 대비 가격 격차가 벌어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가장 최근 계약은 9월 11일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59.9286㎡ 13층 22억7000만원이다. 이어 9월 8일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3단지 전용 84.84㎡ 2층이 12억7000만원, 9월 5일 신수동 힐스테이트마포더퍼스트 전용 84.07㎡ 19층이 22억9500만원에 계약됐다. 9월 4일에는 신수동 벽산솔렌스힐 전용 84.9657㎡ 3층이 14억5000만원, 망원동 한강그린1차아파트 전용 65.53㎡ 4층이 6억3500만원에 신고됐다.


최고가 22억9500만원과 최저가 6억3500만원의 차이는 3.6배다. 같은 자치구 안에서도 단지별 가격대가 크게 갈린다는 의미다. 신수동·염리동·대흥동 등 도심 접근성이 좋은 신축·준신축 단지는 20억원대를, 상암동과 망원동 등은 6억~13억원대를 형성했다.


실거래가 자료는 계약일 기준 신고 내역으로, 계약 후 30일 이내 신고가 원칙이다. 이 때문에 월 중 집계치에는 아직 신고되지 않은 거래가 빠져 있고, 지연 신고분이 반영되거나 계약이 해제되면 건수와 평균가 모두 달라질 수 있다. 9월 최종 수치는 10월 중순 이후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metabrief.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