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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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노팅엄 병원, IT 직원 실수로 산모 기록 11년치 열람 이력 잃어

Ars Technica는 영국 노팅엄대학병원 NHS 트러스트(NUH)가 IT 부서 직원의 실수로 2011년 9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11년 동안의 산모 기록 열람 이력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병원은 이번 주 월요일 블로그에서 이 사실을 공개했다.


병원 설명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8월 18일 일어났다. 보고용으로 방사선치료 데이터베이스를 복사하던 중, 다른 시스템에 쓰던 명령어를 그대로 가져다 쓰면서 바꿔야 할 설정 하나를 놓쳤다. 이 때문에 작업이 산모 데이터베이스에서 실행돼 기존 기록을 덮어썼다. 진료 기록과 검사 결과 같은 진료 관련 데이터는 복구했지만, 누가 기록을 열람했는지 보여 주는 이력은 대부분 되살리지 못했다. 병원은 현재 환자 진료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NUH는 산모·신생아 500여 명이 피할 수 있었던 피해를 입거나 숨졌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BBC에 따르면 노팅엄셔 경찰은 이번 데이터 손실이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면서 사라진 데이터를 복구하려 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범죄는 없다"고 밝혔다.



메타브리프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