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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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데이터센터 물·전기 사용 규제 7개 법안 서명

더레지스터(The Register)는 22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데이터센터의 물과 전기 사용에 대한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신규 시설 계획 단계에서 지역사회 참여를 의무화하는 7개 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서명은 지난 월요일 이뤄졌다.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이번 법안들은 데이터센터의 용수·전력 사용량 공개 범위를 넓히고, 전력망 접속과 발전 인프라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를 규정하며, 전기 요금 체계와 수자원, 환경영향 검토에 관한 규칙을 담고 있다. 법안 2건을 발의한 스티브 파디야 주 상원의원은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접속 비용과 발전 비용은 물론 산불 대응·배상 비용도 더 많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성명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 완화로 가는 사이 지역사회는 전력 수요 증가와 전력망 제약, 물 사용, 오염이라는 결과를 떠안고 있다"며 "혁신을 위해 캘리포니아 주민을 희생시킬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더레지스터는 뉴섬 주지사가 지난해 10월 이번과 거의 동일한 내용의 데이터센터 용수 법안(AB 93)에는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사업과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경직된 보고 의무를 부과하는 데 주저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서명된 법안은 AB 1577, AB 2383, AB 2469, AB 2619, SB 886, SB 887, SB 1168 등 7건이다.



메타브리프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