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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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 스팀 상점 등록


국산 RPG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가 스팀 상점에 등록됐다. 스팀 페이지에는 한국어만 지원한다고 안내돼 있으며, 개발사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언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서풍의 광시곡’은 1998년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나온 주인공 시라노 번스타인이 복수를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복수라는 개인적 동기에서 출발하지만, 이후 사랑과 배신, 전쟁과 운명이 얽힌 대서사로 확장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리마스터는 원작의 서사와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현재 PC 환경에 맞게 플레이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팀 페이지에 따르면 리마스터판은 16:9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고, 성우 음성을 새로 더해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원작의 UX/UI를 전면 개편해 키보드, 마우스, 게임패드 조작과 진동을 지원한다. 미니맵, 배속 조절, 인카운터 OFF, 자동 전투, 부스트 기능 등도 제공해 이동과 전투의 불편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개발사는 그래픽과 영상 일부에 제한적으로 AI 생성 콘텐츠를 활용했다고도 밝혔다. 캐릭터와 배경 그래픽 어셋, 게임 내 동영상의 화질 향상을 위한 업스케일링, 와이드 스크린 대응을 위한 배경 리소스 확장에 사용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