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ood of Dawnwalker」, 평론 점수 90점… 이용자 평점은 70점으로 20점 차이
Rebel Wolves가 개발해 지난 9월 3일 출시한 게임 「The Blood of Dawnwalker」가 평론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게임 정보 사이트 IGDB가 집계한 평론 점수를 보면, 이 게임은 평론 4건을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90점을 기록했다. 같은 사이트에서 이용자 21명이 매긴 평점은 70점으로, 평론 점수와 20점 차이가 난다.
이 게임은 Xbox Series X|S, PC(Microsoft Windows), PlayStation 5로 출시됐다. 현세대 콘솔 두 기종과 PC를 모두 지원해, 특정 기기에 묶이지 않고 여러 플랫폼 이용자가 즐길 수 있다.
100점 만점에 90점은 평론가들이 이 게임의 완성도를 대체로 높게 평가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 점수는 평론 4건만 모인 현재 시점의 결과다. 표본이 이처럼 적으면 평론이 한두 건만 더해져도 평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IGDB도 평론이 더 모이면 점수가 바뀔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출시 후 3주 남짓 지났지만 집계된 평론은 아직 4건에 그친다. 어떤 매체가 몇 점을 줬는지 등 개별 평론의 출처와 점수 분포는 이번 자료에 들어 있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다.
평론가 점수와 이용자 점수가 다르게 나온 점도 눈에 띈다. 평론 점수는 90점인데 이용자 평점은 70점이다. 이용자 평점도 참여자가 21명뿐이어서 전체 이용자의 생각을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용자들이 어떤 부분에서 평론가보다 낮은 점수를 줬는지, 또는 플랫폼별로 평가가 다른지는 이번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게임 업계에서는 평론가와 일반 이용자가 같은 게임을 서로 다르게 평가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 평론가는 대체로 출시 전후에 게임의 설계와 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하고, 이용자는 실제로 게임을 하면서 겪은 기기별 구동 상태나 가격 대비 만족도 같은 경험을 점수에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격차가 이런 차이 때문인지는 자료로 뒷받침되지 않는다.
게임 구매를 고민하는 독자라면 현재 점수는 초기 반응 정도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평론 90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하지만 평론 4건, 이용자 21명이라는 적은 표본을 생각하면 점수가 아직 안정됐다고 보기는 이르다. 평론과 이용자 평가가 더 쌓이면 두 점수의 차이가 줄어들지, 아니면 그대로 유지될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여러 플랫폼으로 나온 만큼, 자신이 쓰는 기기에서 게임이 어떻게 평가받는지 따로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리하면 「The Blood of Dawnwalker」는 출시 초기에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지만, 이용자 평가는 이보다 낮다. 이 게임에 대한 평가가 어느 쪽으로 자리 잡을지는 앞으로 집계될 평론과 이용자 평점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