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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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10월 1일 개막 축제 12곳…경북 3곳 최다, 절반은 10월 1일 개막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에서 축제 12곳이 새로 문을 연다. 한국관광공사가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에 공개한 축제 정보를 개막일 기준으로 정리한 결과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3곳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강원과 충남이 2곳씩으로 뒤를 이었고 경기·부산·서울·전북·충북은 1곳씩이다.


경북에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월 24일~10월 4일, 안동시 운흥동)이 개막 첫날 막을 올린다. 예천 삼강나루 주막축제(9월 25일~27일, 예천군 풍양면)와 경주시 천군동의 'EX펌킨나잇:화니&워니x십이지신'(9월 24일~10월 24일)도 이 기간에 시작한다. 강원에서는 인제가을꽃축제(9월 24일~10월 11일, 인제군 북면 용대리)와 정선아리랑제(10월 1일~4일, 정선군 정선읍)가 열린다. 충남에서는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리는 계룡軍문화축제와 천안 백석동의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모두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다른 지역 축제로는 고양가을꽃축제(10월 1일~11일, 고양시 일산동구)와 김제지평선축제(10월 1일~5일, 김제시 부량면), 서울 종로구의 창경궁 야연(9월 24일~10월 4일)이 있다.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2026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10월 1일~7일)이,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는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9월 29일~10월 2일)가 열린다. 공연예술마켓과 산업박람회는 일반 축제와 성격이 조금 다르지만, 관광공사 축제 정보에 함께 올라 있어 이번 집계에 포함했다.


개막일을 보면 행사가 10월 1일에 몰려 있다. 12곳 가운데 절반인 6곳이 이날 시작하고, 9월 24일 개막이 4곳이다. 9월 25일과 29일에는 1곳씩 문을 연다. 예천 삼강나루 주막축제가 9월 27일에 끝나는 것을 빼면, 10월 1일과 2일에는 나머지 11곳이 한꺼번에 열린다. 이 이틀 동안은 전국 곳곳에서 축제를 고를 수 있다는 뜻이다.


기간은 행사마다 차이가 크다. 가장 긴 것은 'EX펌킨나잇'으로 31일 동안 이어져 10월 하순까지 찾아갈 수 있다. 인제가을꽃축제가 18일로 두 번째로 길고, 고양가을꽃축제·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창경궁 야연은 11일씩이다. 반면 예천 삼강나루 주막축제는 3일, 정선아리랑제와 산업박람회는 4일로 짧다. 계룡·천안·김제 축제도 5일에 그친다. 짧게 열리는 행사는 날짜를 미리 맞춰야 한다.


종류별로는 꽃, 전통 공연, 지역 문화 행사가 고루 섞였다. 인제와 고양의 가을꽃축제 2곳은 이름 그대로 가을꽃이 주제다. 안동의 탈춤, 정선의 아리랑, 천안의 흥타령춤은 지역 전통 공연을 내세운다. 창경궁 야연은 고궁에서 열리고, 'EX펌킨나잇'은 이름으로 보아 호박을 소재로 한 야간 행사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관광공사 자료에는 12곳 모두 공식 사진이 함께 올라 있다. 다만 축제 일정은 날씨나 주최 측 사정으로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주최 기관의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와 세부 프로그램, 교통 통제 여부도 이번 자료에서는 확인되지 않아 주최 측 안내를 따로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