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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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9월 18일 주요 보도 종합…이 대통령 "언제나 국민이 옳다", 삼성전기 3분기 최대 실적 전망, 용인 반도체 산단 용수 착공


전자신문이 18일 보도한 정치·산업 현안을 종합하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이후 민심을 언급하며 "언제나 국민이 옳다"고 밝혔고, 같은 날 삼성전기는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전망이 제시됐으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하루 107만2000톤 규모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통합용수공급사업 1단계 공사가 착수됐다.


전자신문 정치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472일간 촌음을 아껴 최선을 다했지만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당황했다"며 부족함을 인정했다. 그는 회복·성장만큼 민생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했고, 개혁은 방향을 유지하되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전 정부 의료개혁을 "성과 없이 혼란만 남긴 과오"로 지목했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선 공소청·중수청 분리를 통한 수사·기소 분리를 제시하면서,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공백은 고강도 경찰개혁으로 보완하겠다고 했다. 부동산 안정, '경제수도 서울·행정수도 세종' 2수도 체제, 개헌 추진도 과제로 꼽았으며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당내 갈등에는 "우리는 모두 친문이고 친노이며 친김대중이며 이재명의 동지들"이라며 통합을 호소했고, 인사시스템 재점검 방침도 밝혔다.


산업 분야에서 전자신문은 KB증권 분석을 인용해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33% 늘어난 3조8300억원,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6601억원으로 추정했다고 전했다. 시장 전망치(5970억원)를 11% 웃도는 수준으로, 3개월 전 4700억원대였던 추정치가 빠르게 상향됐다. MLCC 영업이익률은 1분기 11.7%에서 3분기 22.0%로, 패키징기판은 7.6%에서 20.8%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주가는 17일 133만원으로 6월 19일 전고점(225만4000원) 대비 41% 떨어졌다. KB증권은 목표주가 300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기반시설 분야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8일 용인 반도체 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 1단계 우선시행구간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약 47㎞ 전용 관로와 가압장 1곳을 설치해 하루 31만톤을 우선 공급하고, 2단계로 76만2000톤을 추가 확보한다. 삼성전자가 입주할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등이 들어설 일반산단이 대상이다.


세 보도를 나란히 놓으면 강조점의 차이가 드러난다. 정치 기사는 '속도보다 체감 성과'로 기조를 조정하는 국정 운영을 다루고, 증권 기사는 실적과 주가의 괴리라는 시장의 불일치를 짚으며, 용수 기사는 계획 단계를 넘어 실제 착공에 들어간 산업 기반의 물리적 진척을 기록한다. 말과 지표, 그리고 땅에 묻히는 관로가 각각 다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타브리프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