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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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9월 보안 패치, 원격 데스크톱·USB 오디오·엑셀 붙여넣기 오류 유발

더 레지스터(The Register)는 14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신 보안 업데이트로 인해 원격 데스크톱 서비스(RDS)와 일부 USB 오디오 장치, 엑셀의 붙여넣기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공식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RDS 문제는 윈도우 11 26H1과 윈도우 서버 2012 등 여러 버전에 걸쳐 나타난다. 접속이 몇 분 만에 끊기거나, 서버가 '원격 데스크톱 구성을 기다리는 중' 화면에서 멈추는 증상이 보고됐다. MS는 마이크로소프트 관리 콘솔(MMC), RDS 라이선싱 진단 도구, 파일 탐색기가 함께 응답하지 않을 수 있고, 윈도우 업데이트 페이지가 로딩 표시만 계속 띄운 채 멈출 수 있다고 인정했다. 가상머신이 RDP로 접근되지 않을 경우 할당 해제 후 재시작하면 일시적으로 연결이 복구될 수 있다.


MS는 또 윈도우 11 26H1·25H2·24H2에서 일부 USB 오디오 클래스 1.0 장치가 소리가 나지 않거나 음량 조절과 다채널 오디오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확인했다. 일부 사용자는 2채널 모드로 전환해 문제를 해결했다.


엑셀에서는 원격 코드 실행 및 정보 유출 취약점을 고친 패치가 붙여넣기 기능을 망가뜨렸다. MS는 "붙여넣기가 조용히 실패한다"며 원본은 선택된 상태로 남고 대상은 수정되지 않지만 경고음이나 오류 메시지 같은 실패 신호가 사용자에게 전혀 표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엑셀 2016·2019·2021·2024가 영향을 받는다. MS는 해결 방법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RDS와 오디오 문제에 대해서는 수정 작업 중이라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metabrief.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