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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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게이머, '마블 울버린' 리뷰… "전투는 무난하나 반복적, 로건 캐릭터는 매력적"

게임 전문 매체 유로게이머(Eurogamer)가 인섬니악 게임즈의 신작 '마블 울버린(Marvel's Wolverine)' 리뷰를 공개했다. 유로게이머는 이 작품을 오픈월드가 아닌 선형 구조의 액션 게임으로 소개하면서, 전반적으로 새로움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유로게이머는 가장 큰 아쉬움으로 전투를 꼽았다. 패링 시스템과 분노 게이지, 쿨타임 기반 특수 공격 등 익숙한 요소들이 갖춰져 있고 잔혹 연출도 강렬하지만, 같은 적을 같은 방식으로 상대하는 구간이 길게 이어져 금세 단조로워진다는 것이다. 유로게이머는 인섬니악의 전작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나 '갓 오브 워'와 비교하며 플레이어가 상황을 풀어갈 선택지가 적다는 점을 문제로 짚었다.


반면 주인공 로건의 캐릭터 조형에는 호평이 이어졌다. 유로게이머는 이번 울버린이 흔히 예상하는 무뚝뚝한 중년 남성상과 달리 감정을 드러내고 다정한 면모를 보이는 인물로 그려졌으며, 배우 리암 매킨타이어의 연기와 함께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다만 기억 상실이 캐릭터를 만드는 장치가 아니라 단순한 플롯 장치로 쓰여, 로건이 자기 이야기의 주도권을 쥐지 못한다는 지적도 함께 내놨다.


세계관 설정도 원작과 다르다. 유로게이머에 따르면 작중 세계에는 엑스맨이라는 팀이 존재하지 않으며, 로건은 나다니엘 에식스가 이끄는 '팀 X'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에식스 역은 트로이 베이커가 연기했다.


자세한 평가 내용은 유로게이머 리뷰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metabrief.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