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3일 일요일
METABRIEF — Insights. Connection. Innovation.
게임

블리즈컨 2026 개막… 디아블로 5·스타크래프트 오픈월드 슈터 전격 공개


게임스레이더(GamesRadar)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블리즈컨 2026 개막식 소식을 현장에서 전하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 5'와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신작을 비롯한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큰 발표는 '디아블로 5'였다. 게임스레이더에 따르면 이 작품은 성역(생추어리)이 무너지고 "디아블로가 승리한" 세계를 그리며, 현재 초기 개발 단계로 출시 시점은 2029년 봄으로 제시됐다. 스타크래프트 신작은 파 크라이 시리즈를 이끌었던 댄 헤이가 무대에 올라 발표했는데, 실시간 전략(RTS)이 아닌 오픈월드 슈터라는 점이 확인됐다. 헤이는 "모든 발걸음을 스스로 얻어내는 새로운 무언가"라고 소개했다. 스타크래프트2 출시 이후 16년 만의 신작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진영에서는 수년간 소문으로만 돌던 '클래식 플러스'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라는 이름으로 실체를 드러냈다. 월드소울 사가의 마지막 확장팩 '더 라스트 타이탄'은 2027년 출시로 예고됐으며, 이온 하지코스타스 게임 디렉터는 이를 "20년이 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집대성"이라고 표현했다. 그에 앞서 '미드나이트' 시대의 차기 대형 패치 '이클립스'가 준비 중이다.


이 밖에 디아블로4에는 창을 쓰는 아마존 직업이 2027년 상반기 추가되고, '증오의 시대 컬렉션'이 9월 15일 닌텐도 스위치 2로 출시된다. 넷플릭스와 협업하는 디아블로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발표됐으나 공개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오버워치는 신규 영웅 '독트린'을 공개하고 시즌 5에서 로드호그 개편과 솜브라의 지원가 전환을 예고했다. 하스스톤은 확장팩 '검은 제국의 통치'와 2027년 3월 수도사 직업 추가를 알렸다.


블리즈컨이 오프라인으로 열린 것은 2년 만으로, 게임스레이더는 올해 7월 이른바 '엑스박스 리셋'에 따른 대규모 인력 감축을 겪은 블리자드가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metabrief.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