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 개발사 하트 머신, 퍼블리셔 이탈로 대규모 정리해고

게임스레이더(GamesRadar)는 인디 게임 개발사 하트 머신(Heart Machine)이 스튜디오 인력 대부분을 정리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창업자 알렉스 프레스턴(Alx Preston)이 링크드인에 올린 공지를 인용한 내용이다.
프레스턴에 따르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차기작에 자금을 대기로 했던 퍼블리셔가 갑작스럽게 발을 뺐고, 이 수입이 사라지면서 "스튜디오의 거의 모든 인원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으로서는 하트 머신이 어떻게, 또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며 스튜디오의 존속 여부 자체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다만 "점점 어려워지는 업계를 헤쳐 나가는 일이 극도로 힘들었지만, 계속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트 머신은 해고된 개발자들에게 재취업 알선을 포함해 "가능한 한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레스턴은 "뛰어난 재능과 선한 마음을 지닌 이들을 위한 자리를 알고 있다면 연락 달라"고 호소했다.
하트 머신은 2016년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로 큰 성공을 거뒀고 후속작 '솔라 애쉬'도 호평받았다. 그러나 정식 후속작 '하이퍼 라이트 브레이커'는 얼리 액세스를 벗어나지 못한 채 최근 스팀 평가가 '매우 부정적'에 머물렀고, 2025년 정리해고의 한 배경이 됐다. 같은 해 출시한 '포제서(들)' 역시 스튜디오를 안정시키지 못했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metabrief.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