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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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몬스터 헌터 와일즈: 어센던스’ 새 전투 시스템 공개…무기별 강화 공격 도입

캡콤이 ‘몬스터 헌터 와일즈: 어센던스(Monster Hunter Wilds: Ascendance)’의 신규 전투 시스템인 ‘부스트 브레이서(Boost Bracer)’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 확장판은 새로운 몬스터와 지역, 전투 옵션을 추가하는 대형 확장 콘텐츠로, 부스트 브레이서는 헌터의 공격을 한층 강화하는 핵심 장치로 소개됐다.


캡콤은 최근 부스트 브레이서 개요 영상과 대검 중심의 부스트 액션 설명 영상을 공개했다. 아직 모든 무기군의 세부 내용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부스트 브레이서는 무기별로 다른 ‘부스트 드라이버(Boost Driver)’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 공격은 게이지를 소모하는 구조로 보이며, 일부 연출은 과거 시리즈의 스위치 스킬을 연상시킨다. 영상에는 해머의 ‘임팩트 크레이터’가 다시 등장하는 장면도 확인됐다.


부스트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일정 시간 ‘부스트 상태’에 들어가며, 이때 방어 성능이 강화되고 일부 콤보가 확장된다. 예를 들어 활은 파워 볼리 콤보 뒤에 폭발성 추가 공격을 붙일 수 있고, 쌍검은 각 공격 뒤에 추가 베기 효과가 더해진다. 차지 액스의 속성 해방 공격도 강화된 형태로 표현됐다. 캡콤은 이 부스트 상태를 특정 동작 중에도 발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대검의 차지, 검과 방패의 돌진 찌르기, 건랜스의 가드 등 여러 행동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시스템은 전투에 화려한 연출과 강한 타격감을 더하는 방향으로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해외 게임 매체 PC 게이머는 이를 두고 캡콤의 또 다른 액션 시리즈인 ‘데빌 메이 크라이’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실제 밸런스와 체감은 직접 플레이해봐야 확인할 수 있다. 과도하게 강력할 경우 난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기존 전투 흐름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공격의 손맛을 키우는 방향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 어센던스’는 2027년 출시될 예정이다. 캡콤은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을 받고 있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