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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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6 유출 수사 ‘급진전’…테이크투, 새 소환장 비공개 요청

‘그랜드 테프트 오토 6(GTA 6)’ 유출 사태와 관련해 테이크투 인터랙티브가 수사를 이어가며 법원에 새 소환장 신청서를 봉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개될 경우 유출자들에게 수사 진행 상황을 알릴 수 있어 증거 인멸이나 신원 은폐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다. 다만 법원의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실제 소환장도 아직 발부되지 않았다.


미국 게임 매체 PC게이머에 따르면 테이크투는 최근 디스코드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유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데 이어, X와 유튜브에도 유사한 소환장을 신청했다. 초기 요청은 특정 사용자와 서버에 대한 정보 범위가 넓었지만, 지난 8월 28일 제출된 새 신청서는 보다 좁혀진 형태였다. 테이크투는 이 문서에서 추가로 확인한 디스코드 사용자 1명과 기존에 특정한 사용자 1명에 대한 추가 식별 정보, 그리고 이전 소환장에서 언급한 커뮤니티 서버들에 대한 더 구체적인 자료를 요구했다.


테이크투는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이번 수사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으며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신청서에는 “기존 요청과는 다른, 보다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해당 문서가 공개되면 수사 대상자들이 테이크투가 어떤 정보를 확보했는지 파악할 수 있고, 그에 따라 관련 증거를 삭제하거나 숨길 가능성이 커진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치는 GTA 6 관련 대규모 유출이 발생한 뒤 이어진 후속 대응의 하나다. 테이크투는 유출이 시작된 직후부터 디스코드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내부 조사 자료를 요구했고, 이후 X와 유튜브로도 범위를 넓혔다. 같은 날 구글을 상대로 한 DMCA 소환장 신청은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크투는 당시에도 상황이 “새 정보가 나올 때마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