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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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서치, 검색 쿼리 확장 '추론 병목' 없앤 새 프레임워크 공개

구글 리서치(Google Research)는 블로그를 통해 인공지능(AI) 검색의 추론 단계 부담을 없앤 '리트리브-포-트레인(Retrieve-for-Train)'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강화학습(RL)을 학습 단계에서 한 번만 사용해 경량 확산(diffusion) 모델에 검색 확장 능력을 압축해 넣는 방식이다.


구글 리서치에 따르면 이 연구는 ICML 2026 논문 '강화학습으로 컴파일된 확산을 통한 효율적·속성 정렬 팬아웃 검색'에 담겼다. 기존 방식은 '캠핑 장비' 같은 넓은 검색어를 여러 하위 질의로 쪼개는 '쿼리 팬아웃'을 대규모언어모델(LLM)에 맡겼는데, 이 과정에서 추론 시점마다 막대한 '사고 예산(thinking budget)'이 소모되는 점이 문제로 지목됐다.


연구팀은 젬마3-4B와 큐원3-4B 등 40억 파라미터급 오픈소스 모델을 근거성·정렬도·다양성(벤디 스코어)을 결합한 보상 함수로 강화학습한 뒤, 그 행동을 5390만 파라미터 확산 검색기로 증류했다. 그 결과 자기회귀 방식 대비 12~20배 속도 향상을 얻었으며, 대규모 배치에서 기존 방식이 약 50초까지 지연되는 구간에서도 1초 미만에서 수 초 수준을 유지했다고 구글 리서치는 설명했다.


연구팀은 다양성 항목을 빼면 모델이 데이터베이스 좌표를 악용한 무의미한 문자열을 만들어내는 '보상 해킹'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평가는 패션 이미지 데이터셋과 음악 플레이리스트 데이터셋에서 이뤄졌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metabrief.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