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AI 안전 연구자들 불안·소진 호소"…휴직·퇴사 잇따라
전자신문은 2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22일(현지시간) 보도를 인용해,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을 연구하는 개발자와 안전성 검증 인력 사이에서 불안과 소진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FT에 따르면 영국 AI안전연구소(AISI)에서는 여러 직원이 정신적 어려움을 이유로 휴직하거나 전문 상담을 받았다. 관계자들은 차세대 모델 공개를 앞두고 이어지는 고강도 검증 작업과, 예상보다 빠른 기술 확산·성능 향상이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 딥마인드의 한 직원은 일부 구성원이 불확실성 때문에 회사를 떠나거나 정신건강 문제로 휴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FT는 지난 2년간 오픈AI·앤트로픽·딥마인드 3곳에서 안전 문제에 우려를 나타낸 뒤 퇴사한 고위급 연구자가 12명이 넘는다고 집계했다. 이달 초에는 앤트로픽의 제이컵 콕슨이 회사를 떠나며 앤트로픽과 오픈AI가 지나치게 큰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오픈AI 출신 히에우 팜은 고도로 지능적인 AI를 만드는 과정에서 정신건강 악화 문제가 실제로 존재하며 심각하다고 밝혔다.
메타브리프 편집팀 메타브리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