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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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1월부터 새벽배송 멤버십 전용 전환


네이버가 오는 11월 말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전용 혜택으로 바꾼다. 기존에는 네이버 회원 전원이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멤버십 가입자만 새벽배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비멤버십 회원은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이용 가능한 ‘오늘배송’과 익일배송 서비스인 ‘내일배송’만 이용할 수 있다.


4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일 입점 판매자들에게 N배송 새벽배송 운영 정책 변경을 공지했다. 이번 조치는 새벽배송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을 멤버십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 7월에도 컬리와 협업한 ‘컬리N마트’를 멤버십 회원 전용 서비스로 전환한 바 있다.


네이버는 멤버십 이용자가 전용 새벽배송을 통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이 이용자의 상품 탐색을 돕고, 멤버십이 고객을 플랫폼 안에 정착시키며, 배송이 구매 전환과 반복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네이버가 쇼핑과 배송, 멤버십을 묶어 이용자 락인 효과를 높이려는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특히 신선식품과 같이 배송 속도가 중요한 상품군에서 멤버십 혜택을 강화해 유료 가입자 확대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서비스 적용 시점과 세부 운영 방식은 공지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김성진 메타브리프 기자 sieghaf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