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뉴스 분석 — 앤트로픽 상장 신청, 갤럭시 GOS 과징금 201억

■ 한눈에 보기
27일은 AI 기업이 주식시장 문을 두드린 날이었다. 앤트로픽이 AI 모델 기업 중 처음으로 나스닥 상장을 신청했고, 오픈AI는 값을 낮춘 새 모델을 내놨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GOS' 제재, 주한미군사령관 발언 항의, 법원 판결이 이어졌다. 해외 연예·게임계에서는 정치 성향을 드러낸 공연·소송과 개발사 감원 소식이 나왔다.
■ 이슈
조현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대한민국은 DMZ 이남부터' 등의 발언에 대해 미국 대사를 불러 항의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관련 재판에서 집단 퇴정한 검사 2명에게 각각 '불문경고'와 '혐의없음'을 의결했다. 정식 징계는 사실상 면한 셈이다. 게임 유튜버 '수탉'을 납치해 살해하려 한 일당은 항소심에서 징역 30년·25년에서 15년·12년으로 감형받았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경찰에게 침을 뱉은 40대 여성에게는 징역 10개월이 선고됐다. 생활경제에서는 비만 치료제 확산 등의 영향으로 올해 폐업한 헬스장이 590곳에 이르러 이미 지난해 연간 폐업 수를 넘었다.
■ IT
공정거래위원회는 고사양 게임을 실행할 때 성능이 제한된다는 사실(GOS)을 알리지 않고 갤럭시 S21·S22 등의 성능을 과장 광고했다며 삼성전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01억1400만원(잠정)을 부과했다. 삼성전자는 발열 관리를 위한 정상 기능이라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애플은 iOS 27.2를 통해 한국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하는 '시리 AI' 베타를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영국·캐나다·인도 직원 최대 6만 명에게 자발적 퇴직을 제안했다. 지난주 출시된 아이폰 듀오에서는 화면에 밝은 픽셀이 나타나는 손상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 AI
앤트로픽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 신고서(S-1)를 냈다. 11월 중순 티커 'ANT'로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다만 공모 주식 수와 희망 공모가는 밝히지 않아 핵심 수치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픈AI는 컴퓨터 사용·비전용 모델 'GPT-6.1 Terra'를 100만 토큰당 1달러/5달러에 출시했다. 같은 벤치마크에서 GPT-6 Astra와 비슷한 점수를 내면서도 작업당 비용은 4.82달러에서 0.29달러로 줄었다고 소개했다. 국내 앱스토어 생산성 무료 순위에서는 클로드·제미나이·챗GPT가 1~3위를 지켰고, 챗GPT는 무료 앱 전체 10위에 올랐다.
■ 연예
제이지가 2027년 슈퍼볼 LXI 하프타임 쇼 헤드라이너로 확정됐다. 닐 영은 자신의 곡 'Rockin' in the Free World'를 다시 사용했다며 트럼프를 상대로 1000만 달러 소송을 냈다. 에드 시런 투어에서 빠진 매클모어는 더블린에서 매진된 '프리 팔레스타인' 투어를 시작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36세로 내슈빌 작곡가 명예의 전당 최연소 헌액자가 됐다.
■ 게임
'고스트 오브 요테이' 개발사 서커펀치에서 26명이 해고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흥행에 성공하고 확장팩을 막 낸 시점이라 눈길을 끈다. '매스 이펙트' 팬 단체는 22만4000명이 서명한 시리즈 존속 청원을 알리려고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전광판 광고를 냈다. 작곡가 오스틴 윈토리는 '매스 이펙트 5'를 위해 쓴 음악 20분을 공개했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올해의 게임 투표도 시작됐다.
■ 정리
이날은 AI 산업이 연구 경쟁을 넘어 자본시장 평가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줬다. 반면 국내에서는 규제와 외교, 사법 판단을 둘러싼 갈등이 두드러졌다. 앤트로픽 공모가와 삼성전자 행정소송의 향방이 다음 관전 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