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 Git·액션·API 등 여러 서비스 성능 저하… 한국시간 6일 오전 9시 20분 복구

개발자 협업 플랫폼 깃허브(GitHub)에서 Git 작업과 이슈, 액션, API 접근 등 여러 핵심 서비스의 성능이 떨어지는 장애가 발생했다가 복구됐다. 깃허브 공식 상태 페이지에 따르면 회사는 11월 6일 00시 20분(협정세계시·UTC, 한국시간 오전 9시 20분) 해당 장애를 '해결됨(Resolved)'으로 바꿨다. 공지 제목은 '여러 깃허브 서비스의 성능 저하(Degraded performance for multiple GitHub services)'다.
상태 페이지에 남은 기록을 보면 복구는 짧은 시간 안에 이뤄졌다. 깃허브는 00시 06분(한국시간 오전 9시 6분) 업데이트에서 "완화 조치를 적용했으며 Git 작업, 이슈, 액션 등 영향받은 서비스 전반에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00시 19분에는 Git 작업이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같은 시각 모니터링 단계로 넘어가면서 "Git 작업, 이슈, 액션, API 접근을 포함해 영향받은 모든 서비스가 회복됐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1분 뒤인 00시 20분 장애를 최종 해결로 처리했다.
깃허브는 마지막 공지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상세한 근본 원인 분석(RCA)은 준비되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했다. 모니터링 단계 공지에서도 가용성 보고서(availability report)를 통해 추가 내용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결국 장애가 왜 일어났는지, 어떤 조치로 복구했는지는 이후 나올 보고서에서 정리될 전망이다.
이번 장애가 주목받는 이유는 영향을 받은 서비스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의 기본 단계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Git 작업'은 개발자가 코드를 저장소에 올리거나(push) 내려받는(pull·clone) 작업을 말한다. 깃허브 사용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능이다. '이슈'는 버그 신고와 작업 관리를 맡는 기능이고, '액션'은 코드가 올라오면 테스트·빌드·배포를 자동으로 돌리는 자동화 도구다. 'API 접근'은 외부 개발 도구와 사내 시스템이 깃허브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로다. 이 기능들이 함께 느려지면 코드 반영부터 자동 배포, 외부 도구 연동까지 개발 흐름이 줄줄이 늦어질 수 있다.
시간대로 보면 국내 이용자에게도 무시하기 어려운 장애였다. 복구 조치가 시작되고 최종 해결이 선언된 시점은 한국시간 6일 오전 9시대로, 국내 기업 다수가 업무를 시작하는 출근 시간과 겹친다. 이 시간대에 코드를 올리거나 액션으로 배포를 돌린 개발자라면 작업이 지연되거나 실패했을 수 있다. 깃허브가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밝힌 만큼, 장애 시간대에 실패한 액션 작업이나 반영되지 않은 커밋이 있다면 다시 실행해 보는 것이 좋다.
깃허브는 전 세계 개발자와 기업이 코드를 저장하고 협업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도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널리 쓰인다. 해당 장애 공지는 깃허브 상태 페이지(https://www.githubstatus.com/incidents/pfbmpxxfq1cy)에서 볼 수 있으며, 이후 공개될 근본 원인 분석과 가용성 보고서도 이 상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