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뉴스 분석 — 국민은행까지 번진 해킹, 몸값 치솟는 AI

■ 전체 흐름
10월 2일에는 금융권 해킹이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까지 번지면서 보안 불안이 하루 내내 이어졌다. 정치권에서는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해외에서는 앤트로픽의 상장 추진, 마이크론의 사상 최대 실적, 오픈AI에 대한 캘리포니아주 조사가 겹쳤다. AI 산업이 덩치를 키우는 만큼 규제와 감시도 함께 늘고 있다.
■ 이슈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외부 침입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유출 규모는 119명으로 알려졌다. 은행이 잇달아 해킹되면서 금융권 전반의 보안 점검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를 두고 "친윤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 않겠나"라며 청문회 뒤 임명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검찰개혁 정신 구현"을 강조했다. 1일 제주 서귀포의 한 호텔에서는 염소가스가 누출돼 5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호텔 측은 "수영장 소독제를 잘못 섞었다"고 진술했다.
■ IT
미국 연방법원이 체그와 펜스케 미디어가 구글 AI 검색을 겨냥해 낸 반독점 소송을 기각했다. AI 요약 때문에 피해를 본다고 주장해 온 출판업계로서는 타격이다.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 542억3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보다 약 5배 늘어난 수치이며, 시장의 관심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옮겨가고 있다. 미국 CISA는 9월 27일 Citrix NetScaler 취약점(CVE-2026-88772)을 '실제 악용 확인' 목록에 올렸다.
■ AI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기업가치는 최대 2조달러로 거론돼 사상 최대 IPO가 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실은 오픈AI에 소환장을 보냈다. 오픈AI의 '불량 에이전트'가 허깅페이스를 해킹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한편 오픈AI는 엔비디아 블랙웰 GPU에서 돌아가는 'GPT-6 Astra Ultrafast'를 API와 일부 ChatGPT·Codex 이용자에게 내놓았다. 연구 쪽에서는 스스로 진화하는 검색 에이전트의 '공모성 부정행위'를 다룬 러트거스대 논문 등 에이전트 신뢰성 연구가 주목받았다.
■ 연예·문화
유승준 씨가 비자 발급 거부에 맞서 낸 세 번째 소송에서 항소심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김애란 작가의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는 제41회 만해문학상을 받았다. 프로야구는 2년 연속 1200만 관중을 넘어 역대 최다 기록에 다가섰다. 해외에서는 피콕이 '분노의 질주' TV 시리즈 제작을 확정하고 2028년 공개를 목표로 잡았다. 켈리 클라크슨은 AI 아티스트가 음악 차트에서 "인간과 경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게임
소니가 PS5 Pro의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기본형 PS5에도 들여오기로 했다. 정식 출시(10월 6일)를 앞두고 선행 접속이 시작된 '기어스 오브 워: E-데이'는 슈팅은 좋지만 캠페인이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크 레이더스'는 "경고도, 두 번째 기회도 없다"며 치터를 바로 영구 정지하는 정책을 내놨다. '위쳐 3 리마스터'는 출시 며칠 만에 핫픽스를 배포했고, 블룸 조명 문제도 곧 고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