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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한국 무료 앱 1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유지… '서울Pay+' 7위로 새로 진입, '복지로' 10계단 상승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애플 앱스토어 한국 무료 앱 순위 1위를 지켰다. 애플 앱스토어가 공개한 11월 6일 한국 무료 앱 순위를 보면 비즈플레이(주)의 지역화폐 결제 앱 '서울Pay+ (서울페이,서울페이플러스,서울사랑상품권)'이 7위로 상위 10위 안에 새로 들었다. 보건복지부의 복지 서비스 앱 '복지로'는 18위에서 8위로 10계단 올랐다.


1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NAVER Corp.가 2025년 3월 앱스토어에 올린 쇼핑 앱이다. 내놓은 지 1년 반쯤 지났는데도 무료 앱 차트 맨 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더현대Hi'다. 이날 상위 1, 2위를 모두 쇼핑 앱이 차지했다.


이번에 상위권에 새로 든 '서울Pay+'는 비즈플레이(주)가 2024년 4월 앱스토어에 올린 금융 앱이다. 앱 이름에 '서울페이', '서울페이플러스', '서울사랑상품권'을 함께 적어 둔 것처럼, 서울 지역 결제와 상품권 이용에 쓰는 앱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4위 '하나은행'과 10위 '실손24'도 상위 10위 안에 있다. 은행 앱, 지역화폐 앱, 보험 청구 관련 앱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면서 생활 금융 앱이 10개 중 3개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오른 앱은 '복지로'다. 보건복지부(MINISTRY OF HEALTH & WELFARE)가 2011년 12월 앱스토어에 올린 앱으로, 분류는 건강 및 피트니스·내비게이션이고 앱스토어 연령 등급은 17세 이상이다. 출시된 지 10년이 넘은 공공 앱이 하루 만에 18위에서 8위로 뛰어 상위 10위에 들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인공지능(AI) 앱 강세도 이어졌다. 3위 '피클: 나만의 AI 에이전트', 5위 'Claude by Anthropic', 9위 'Google Gemini'까지 AI를 앞세운 앱 3개가 상위 10위에 들었다. 국내 서비스와 해외 빅테크의 AI 챗봇이 함께 상위권에 올라, 아이폰 이용자 사이에서 AI 앱을 내려받는 수요가 꾸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6위에는 업무용 앱 '더존 위하고 모바일'이 자리했다.


이날 상위 10개 앱은 다음과 같다. 1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2위 '더현대Hi', 3위 '피클: 나만의 AI 에이전트', 4위 '하나은행', 5위 'Claude by Anthropic', 6위 '더존 위하고 모바일', 7위 '서울Pay+ (서울페이,서울페이플러스,서울사랑상품권)', 8위 '복지로', 9위 'Google Gemini', 10위 '실손24'.


분야별로 나누면 쇼핑 2개, 금융 3개, AI 3개, 업무 1개, 공공 서비스 1개다. 쇼핑 앱이 맨 위를 지키는 가운데 금융과 AI 앱이 중위권을 나눠 가졌고, 공공 앱과 지역화폐 앱이 새로 올라오면서 순위가 조금씩 바뀌었다.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는 애플이 내려받기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해 공개한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빠지고 아이폰·아이패드 이용자만 반영되므로, 국내 iOS 이용자들이 요즘 어떤 앱을 새로 설치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 누적 이용자 수가 아니라 최근 내려받기 흐름을 반영하기 때문에, '복지로'처럼 오래된 앱도 수요가 몰리면 짧은 기간에 순위가 크게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