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마을 레스토랑 이야기’ 스팀 한국 판매 39위로 117계단 올라… 출시 열흘 만에 50위권 진입
ArtDock이 개발한 ‘동물 마을 레스토랑 이야기’가 스팀 한국 주간 판매 순위 39위에 올랐다. 밸브가 공개한 스팀(Steam) 한국 주간 최고 판매 순위(2026년 45주차) 자료에 따르면, 이 게임은 지난주 156위에서 이번 주 39위로 117계단 상승했다. 순위표 하위권에 있던 게임이 한 주 만에 100계단 넘게 오르며 상위 50위 안으로 들어왔다.
이 게임은 스팀에 2026년 10월 26일 출시됐다. 이번 순위는 출시 열흘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나왔다. 출시 직후 집계된 지난주 순위는 150위권이었지만, 일주일 사이 한국 상점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 30위권 끝자락까지 올라섰다. 출시 첫 주보다 둘째 주에 순위가 크게 오른 것이다.
스팀 판매가는 1만200원이다. 수만 원대 대형 신작과 비교하면 부담이 적은 1만 원 초반대 가격이다. 게임은 스팀 상점 페이지(https://store.steampowered.com/app/3024130/)에서 살 수 있다.
이번 순위가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하려면 스팀 한국 판매 순위가 어떻게 매겨지는지 알아야 한다. 이 순위는 밸브가 한국 상점의 주간 매출을 기준으로 정한다. 몇 장 팔렸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벌었는지로 줄을 세운다는 뜻이다. 그래서 같은 순위라도 비싼 게임보다 싼 게임이 더 많이 팔려야 한다. 1만200원짜리 게임이 39위에 오른 것은 그만큼 많은 한국 이용자가 이 게임을 샀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다.
무료 게임은 게임 안 결제 매출이 순위에 반영된다. 이 때문에 스팀 한국 순위 상위권에는 오래 서비스된 무료 온라인 게임과 새로 나온 유료 신작이 함께 오른다. 게임 안 결제로 꾸준히 매출을 내는 무료 게임들 사이에서 1만 원대 유료 신작이 50위 안에 든 것은 그래서 의미가 있다. 이 순위는 스팀 한국 상점 매출만 따지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 판매량은 들어가지 않는다. 한국 PC 이용자들이 스팀에서 실제로 어떤 게임에 돈을 쓰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결국 ‘동물 마을 레스토랑 이야기’의 117계단 상승은 출시 둘째 주 들어 한국 스팀 이용자들의 구매가 크게 늘었다는 뜻이다. 출시 초기 순위가 낮았던 작은 개발사의 신작이 한 주 만에 상위권에 들어온 사례다. 다음 주 순위에서 이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