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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Sonnet 5.5 요청 오류 늘었다가 42분 만에 복구… 앤트로픽 상태 페이지 공지


앤트로픽의 AI 모델 'Claude Sonnet 5.5'에서 27일 요청 오류가 평소보다 늘어나는 장애가 일어났다가 40여 분 만에 해소됐다. 앤트로픽은 공식 상태 페이지에 'Elevated errors for Claude Sonnet 5.5(Claude Sonnet 5.5 오류 증가)'라는 제목으로 공지를 올렸다. 회사는 원인 조사, 수정 조치 배포, 해결까지의 과정을 단계별로 알렸다.


앤트로픽 상태 페이지에 따르면 회사는 협정세계시(UTC) 기준 27일 오전 9시 14분(한국시간 오후 6시 14분)에 첫 공지를 냈다. 공지에서 회사는 "Claude Sonnet 5.5로 들어오는 요청에서 오류가 늘어난 현상을 조사하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추가 정보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9시 38분(한국시간 오후 6시 38분)에는 "클로드 서비스에 영향을 준 문제의 수정 조치를 배포했고 복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9시 56분(한국시간 오후 6시 56분)에 "클로드 서비스에 영향을 준 문제가 해결됐다"며 장애가 끝났다고 공지했다.


첫 공지부터 해결 공지까지는 모두 42분이 걸렸다. 조사를 시작하고 수정 조치를 배포하기까지 24분, 배포한 뒤 정상화를 확인하기까지 18분이 걸린 셈이다.


앤트로픽은 AI 클로드를 개발한 회사로, 서비스에 이상이 생기면 상태 페이지(status.claude.com)에 알린다. 상태 페이지 공지는 보통 '조사 중(Investigating)', '모니터링(Monitoring)', '해결(Resolved)' 순서로 갱신된다. '조사 중'은 이상 징후를 알아차리고 상황을 살피는 단계다. '모니터링'은 수정 조치를 적용한 뒤 서비스가 정상으로 돌아오는지 지켜보는 단계이고, '해결'은 문제가 마무리됐다는 뜻이다. 이번 공지도 이 세 단계를 차례로 거쳤다.


공지 제목과 첫 공지를 보면 이번 장애는 Claude Sonnet 5.5 모델로 들어오는 요청에서 나타났다. 회사는 이후 공지에서는 '클로드 서비스'라는 표현을 썼다. 공지에 쓰인 'elevated errors'는 보통 서비스 전체가 멈춘 상태가 아니라, 요청 가운데 오류로 끝나는 비율이 평소보다 높아진 상황을 가리킬 때 쓰는 표현이다. 따라서 장애가 이어지는 동안 이 모델을 쓴 이용자 가운데 일부는 응답을 받지 못했거나 오류 메시지를 봤을 수 있다.


국내 이용자에게는 화요일 오후 6시 14분부터 56분까지, 평일 업무가 끝나 가는 시간대에 벌어진 일이다. Claude Sonnet 5.5를 자체 서비스나 사내 업무 도구에 연결해 쓰는 국내 기업과 개발자라면 이 시간대 요청 기록을 점검해 볼 만하다. 실패한 요청이 다시 처리됐는지, 이용자에게 오류 화면이 나가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앤트로픽 상태 페이지에서는 이번 공지를 포함한 장애 이력을 시간순으로 볼 수 있다. 서비스 상태 알림을 구독해 두면 비슷한 일이 생겼을 때 더 빨리 대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