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뉴스 분석 — 무기징역·법정구속 판결 속 몸집 키우는 오픈AI

[한눈에 보기]
9월 30일에는 법원 판결이 잇따랐다. 여고생 살해범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고, 정치권 인사가 얽힌 두 사건에서 관련자가 법정구속됐다. 대통령은 자주국방을 강조했고, 정부는 반도체 호황으로 초과 세수가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기술 분야에서는 오픈AI가 새 AI 비서를 내놓았고 대규모 투자 유치 보도도 나왔지만, 같은 날 서비스 장애가 겹쳤다.
[사회·사법]
광주지법은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성범죄 목적으로 살해한 장윤기(23)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첫 재판 이후 100일 만이다. 서울고법은 '식약처 로비 의혹'으로 기소된 제넨셀 창업자 강세찬 씨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김승원 의원을 통한 청탁이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부산에서는 통일교 금품 의혹과 관련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전재수 부산시장의 의원 시절 선임비서관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으며, 함께 기소된 보좌진도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전남 여수에서는 아파트 화단에서 탯줄이 달린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20대 여성을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정치·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울산에서 열린 이지스 구축함 '대호 김종서함' 진수식에서 "남의 힘에 기댄 안보는 흔들리게 마련"이라며 자주국방이 곧 주권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DMZ 지뢰 폭발사고로 다친 장병들을 위로하고, 치료와 재활은 물론 군 복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충분히 예우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29일 청와대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은 "대법원장이 시키고 싶은 사람을 대법관에 마음대로 앉히는 것"은 사법부 독립이 아니라고 말했다. 재정경제부는 올해 국세수입을 478조6000억원으로 다시 추계했다. 추경예산보다 63조2000억원 많아, 최종예산 대비 초과 세수로는 역대 최대다.
[AI]
오픈AI가 늘 켜진 상태로 일하는 AI 비서 '닷츠(Dots)'를 공개했다. 메타의 '뮤즈'와 경쟁하는 제품으로, 슬랙에 올라온 버그 수정이나 깜빡한 청구서 발송 같은 업무를 스스로 처리한다. 더 저렴한 모델 'GPT-6.1 Sol'도 함께 나왔다. 블룸버그는 오픈AI가 약 1조4000억달러의 기업가치로 최소 300억달러를 유치하는 상장 전 투자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앤트로픽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IPO 투자설명서 초안에서 자사 AI가 '치명적이거나 실존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IT·보안]
30일 챗GPT·코덱스·API 전반에서 오류가 늘어나는 장애가 발생했다. 오픈AI는 조치를 적용한 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텍스트를 생성하지 않고 선택지별 확률만 돌려주는 '결정 모델'도 주목받았다. Liquid AI가 d1을 내놨고, Ollama는 v0.35.0에서 결정 모델 지원을 추가했다. 보안 분야에서는 네덜란드 경찰이 해킹 조직 샤이니헌터스와 관련된 혐의로 24세 남성을 체포했다. 미국 CISA는 MikroTik RouterOS 취약점(CVE-2026-67279)을 실제 공격에 악용된 취약점 목록에 올렸다.
[연예]
제니퍼 로런스가 잭 크레거 감독의 SF 스릴러 'The Flood'에 주연으로 합류했다. 개봉일은 2028년 8월 11일이다. 커리 바커 감독의 차기작 'Anything But Ghosts'는 2027년 5월 7일 개봉이 확정됐다. '사우스파크' 새 에피소드는 데이터센터와 이를 짓는 억만장자들을 풍자했다. 국내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의 'ANIMAL'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하루 약 353만 회씩 늘어, 유튜브 한국 인기 음악 영상 가운데 증가 폭 1위를 기록했다.
[게임]
'에이스 컴뱃 8: 윙스 오브 테브'의 출시가 임박했다. 너티독은 '라스트 오브 어스' 세계관을 넓히는 프로젝트 두 개를 진행하고 있다. 닐 드럭만은 신작 '인터갤럭틱'에 대해 "조금 더 익혀야 한다"며 공개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밖에 '레디 오어 낫' 개발사 VOID 인터랙티브가 'WARRANTS'라는 상표를 출원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 26H2를 정식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