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이거 어떻노', 9시간 새 조회수 278만 회…평소의 5.3배로 급증

유튜브 채널 '이거 어떻노'의 조회수가 9시간 만에 278만 회 늘었다. MetaBrief가 국내 유튜브 인기차트에 오른 적이 있는 채널 319곳의 통계를 집계한 결과다. 이 증가 속도를 하루로 환산하면 739만 회가 된다. 이 채널은 평소 하루에 조회수 140만 회 정도를 얻어 왔으므로 그보다 5.3배 빠르다. 이번 회차에서 평소 대비 증가 폭이 가장 큰 채널이었다.
같은 회차에 평소보다 조회수가 크게 늘어난 채널은 더 있었다. '붐업추'는 9시간 동안 240만 회가 늘어 평소의 4.5배를 기록했다. '이렐킹 IRELKING'은 30만 회로 역시 평소의 4.5배였다. 가수 로이킴의 공식 채널 'Roy Kim'도 176만 회가 늘어 평소의 4.3배를 나타냈다.
조회수가 늘어난 양 자체로 순위를 매기면 결과가 달라진다. 같은 9시간 동안 조회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채널은 걸그룹 ILLIT(아일릿)의 채널로, 1,844만 회가 늘었다. 하이브 산하 아티스트 영상을 올리는 HYBE LABELS가 1,352만 회로 2위, MBC 보도 채널 MBCNEWS가 1,097만 회로 3위였다. 이 채널들은 평소에도 조회수가 많은 대형 채널이어서 늘어난 양으로는 앞서지만, 평소 대비 배율로 보면 '이거 어떻노' 같은 채널이 더 눈에 띈다.
두 지표는 보여 주는 것이 다르다. 늘어난 조회수의 양은 지금 어느 채널에 시청이 가장 많이 몰리는지를 보여 준다. 평소 대비 배율은 원래 얼마나 보던 채널인지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평소 흐름에서 갑자기 벗어난 채널을 찾아낸다. 예를 들어 '이렐킹 IRELKING'이 9시간 동안 얻은 30만 회는 상위권 대형 채널과 비교하면 적은 숫자다. 그러나 이 채널의 평소 속도와 비교하면 4배가 넘는 증가다. 이번 집계에서는 '이거 어떻노'가 늘어난 양으로도 278만 회를 기록했고, 배율로도 5.3배로 가장 높아 두 지표 모두에서 두드러졌다.
집계 방식은 이렇다. 각 채널의 누적 조회수를 직전 집계 시점(9.0시간 전)과 비교해 늘어난 양을 구하고, 이를 24시간 기준으로 환산해 하루 증가량을 계산한다. 이렇게 구한 값을 채널별 평소 하루 조회수와 비교해 배율을 낸다. 배율은 9시간 동안의 증가 속도가 하루 내내 이어진다고 가정한 값이므로, 실제 하루 동안 늘어나는 조회수와는 다를 수 있다.
집계 대상도 감안해야 한다. 이번 결과는 국내 유튜브 인기차트에 한 번이라도 오른 적이 있는 채널 319곳만 살핀 것으로, 한국 유튜브 채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순위는 이 319개 채널 안에서의 순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