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 개발사 너티 독이 차기작 ‘인터갤럭틱: 더 헤레틱 프로핏(Intergalactic: The Heretic Prophet)’의 시네마틱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는 블루스카이 게시물을 통해 촬영 종료 소식을 전하며 “매우 야심찬 시네마틱 촬영이 끝났다”고 설명했다. 주인공 조던 A. 먼 역을 맡은 배우 타티 개브리엘의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이번 발표는 게임의 개발이 일정 단계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출시일이나 출시 시점은 여전히 공개되지 않았다. 너티 독은 이 작품이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예고해 왔으며, 자사 게임 가운데 가장 창의적인 이야기와 가장 깊은 게임플레이를 담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인터갤럭틱: 더 헤레틱 프로핏’은 현상금 사냥꾼 조던이 거대 범죄 조직을 추적하던 중, 외부와의 통신이 끊긴 외계 행성 세미피리아에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너티 독은 이번 신작을 통해 기존과 다른 SF 세계관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을 내비쳐 왔다.너티 독은 ‘언차티드’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스튜디오다. 오랜 기간 신작 소식이 뜸했던 만큼, 이번 촬영 종료 소식은 팬들에게 개발 진척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업데이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게임의 구체적인 완성도나 출시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캡콤이 20년 만에 내놓은 신작 ‘오니무샤: 검의 길’이 공개되자, 해외 매체의 첫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게임 매체 코타쿠는 최근 리뷰에서 이 작품이 시리즈의 상징이던 ‘일섬(Issen)’ 기반 전투를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오픈월드 구조와 반복 콘텐츠, 단순한 서사가 오히려 강점을 희석시킨다고 지적했다. 다만 리뷰는 보스전의 완성도만큼은 높게 평가했다.오니무샤는 캡콤의 3D 액션게임 계보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해온 시리즈다. ‘바이오하자드’식 설계 위에 근접전 중심의 전투를 얹고, 적의 공격을 정확한 타이밍에 받아치는 일섬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이뤘다. 초기작은 짧고 응축된 진행과 제한된 이동, 자원 관리가 결합된 구조가 특징이었지만, 시리즈가 길어지며 이런 정체성은 점차 희미해졌고 2006년 이후 본편은 사실상 멈춰 있었다.코타쿠는 ‘검의 길’이 이 핵심을 되살리려는 의도는 분명하지만, 다른 설계는 크게 바뀌었다고 봤다. 게임은 넓은 지역을 돌아다니며 사이드 미션과 수집 요소를 처리하는 오픈월드 방식으로 구성됐고, 전투는 일섬 외에도 패링, 회피, 반격, 검기 연계 등 여러 타이밍 기반 방어 수단에 의존한다. 리뷰는 이런 변화가 보스전에서는 긴장감과 성취감을 높이지만, 일반 적과의 전투에서는 오히려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적들이 순차적으로 공격하도록 설계돼 다수전의 재미가 떨어지고, 반복되는 적과 미니보스가 장시간 플레이의 피로도를 키운다는 것이다.특히 리뷰는 오픈월드 요소가 게임의 흐름을 가장 크게 해친다고 봤다. 전투를 반복하기 위한 콘텐츠와 재료 수집,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지나치게 늘어나면서, 본래의 응축된 액션 경험이 희석됐다는 설명이다. 코타쿠는 “핵심 보스전은 훌륭하지만, 그 외의 대부분은 설계와 맞지 않는 반복 작업에 가깝다”고 썼다.서사 역시 아쉬운 부분으로 꼽혔다. 작품은 교토와 도쿠가와 막부 초기라는 역사적 배경을 내세우고, 배우 토시로 미후네의 얼굴을 디지털로 재현한 미야모토 무사시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정작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신작 액션 RPG ‘더 블러드 오브 돈워커(The Blood of Dawnwalker)’가 강한 인상과 함께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PC게이머는 이 작품이 “몇 년 만에 나온 가장 뛰어난 블록버스터 액션 RPG 중 하나”라면서도, 시간 제한 시스템을 끝까지 밀어붙이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게임은 2026년 9월 3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70달러(60파운드)로 안내됐다. 개발은 레벨 울브스(Rebel Wolves), 유통은 반다이남코가 맡았다.리뷰에 따르면 이 작품은 1300년대 루마니아를 배경으로 한 어둡고 잔혹한 세계를 무대로 한다. 플레이어는 농민 청년 코엔(Coen)을 조작해 가족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며, 낮에는 인간, 밤에는 뱀파이어로 행동하는 ‘던워커’가 된다. 낮과 밤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달라지고, 전투와 탐험 방식도 바뀌는 구조가 특징이다. 검술은 방향 입력과 방어 타이밍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고, 뱀파이어 능력으로는 적의 피를 빨아 체력을 회복하거나, 순간이동하듯 이동하는 등 다양한 전투 선택지가 제공된다.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시간 관리 시스템이다. 게임 속 하루는 16개의 시간 단위로 나뉘며, 주요 임무나 능력 강화, 일부 행동은 시간을 소모한다. 코엔은 30일 안에 가족을 구해야 하는데, 이 제한이 초반에는 강한 긴장감을 만든다. 어떤 임무를 먼저 처리할지, 낮과 밤 중 언제 움직일지, 시간을 들여 전투력을 키울지 등을 계속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리뷰는 실제로는 핵심 콘텐츠를 기한보다 훨씬 앞서 마칠 수 있어, 시스템이 내세운 압박감이 기대만큼 강하게 작동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배경과 분위기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작품은 봉건적 폭력과 뱀파이어 지배가 뒤섞인 세계를 통해, 희망보다 절망이 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리뷰는 이 세계가 단순한 오픈월드가 아니라 실제로 ‘살아 있는 공간’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다만 아이콘이 많은 전형적인 오픈월드 구조, 유사한 반복 과제, 빠른
사이버펑크 액션 게임 ‘퀀틱 리버(Quantic River)’의 게임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스팀 상점 페이지에 따르면 이 작품은 빠르고 정밀한 근접 전투를 중심으로, 패리와 카운터, 연속 공격을 활용하는 전투 시스템을 내세운다. 전투는 타이밍과 반응 속도, 조작 감각에 초점을 맞췄으며, 환경 오브젝트를 베거나 파괴할 수 있는 요소도 포함된다.개발진은 이러한 상호작용이 전투의 전략성과 몰입감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전투와 해킹, 이동 능력을 강화하는 업그레이드를 해금할 수 있고, ‘퀀텀 애너멀리(Quantum Anomalies)’를 활성화해 과열 시스템을 통해 시간을 느리게 만드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투의 흐름을 바꾸거나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또한 보안 카메라를 직접 조작해 주변을 관찰하거나 환경에 개입할 수 있으며, 방어 장치를 무력화하거나 새로운 경로를 여는 방식의 해킹 요소도 제공된다. 게임은 각 스테이지가 이중 구조로 설계돼 있어, 원거리 관찰과 직접 침투를 병행하는 방식이 특징으로 보인다.스팀 페이지에는 이 작품이 폭력성과 유혈 표현, 일부 노출, 약물 사용을 포함한다고 안내돼 있다. 다만 출시 일정과 지원 플랫폼 등 세부 정보는 이번 공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 게임사들의 글로벌 진출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한국 시장에서 흥행 가능성을 먼저 검증한 뒤 해외로 확장하는 흐름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PC·콘솔 이용자 반응을 확인하며 완성도와 출시 전략을 조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은 이런 변화가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무대로 꼽힌다.올해 게임스컴에는 67개국 16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고, 해외 참가사 비중은 70%에 달했다. 전시 면적도 23만3000㎡로 확대돼 준비된 공간이 모두 예약됐다.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면서 국내 게임사들도 이 행사를 단순한 홍보 무대가 아니라 시장 검증과 사업 협의가 동시에 이뤄지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곳은 크래프톤이다. 크래프톤은 개막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PUBG: 데드넷’, ‘NO LAW’, ‘프로젝트 제타’, ‘타래: 언바운드’, ‘에이지 트위스터’ 등 신작 5종을 공개했다. 기존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규 IP를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데드넷은 로그라이트 요소를 더한 PUBG IP 신작이며, NO LAW는 오픈월드 FPS RPG, 프로젝트 제타는 전술 대전 게임이다. 타래: 언바운드와 에이지 트위스터까지 포함해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은 포트폴리오를 내세웠다.엔씨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엔씨는 팀 기반 서바이벌 FPS ‘라이크 오어 다이’, ‘신더시티’, MMORPG ‘아이온2’를 ONL에서 공개했다. 라이크 오어 다이는 정식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스컴을 통해 처음 공개됐고, 신더시티는 미국 이용자 대상 프리알파 플레이테스트를 진행한 뒤 이번 행사에서 디스토피아 서울을 배경으로 한 프리퀄 시네마틱 영상을 선보였다. 반면 아이온2는 지난해 한국과 대만에 먼저 출시된 뒤 오는 10월 5일 스팀과 퍼플을 통해 북미·남미·유럽·아시아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 한 회사 안에서 ‘국내 검증 후 해외 진출’과 ‘개발
블리자드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가 국내 PC방 점유율 3위에 올랐다. PC방 이용률 집계 사이트 더로그에 따르면 오버워치는 지난 29일 기준 점유율 9%를 기록해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국내 서비스 개시를 기념한 PC방 이벤트가 시작된 직후 순위가 오른 만큼, 업계에서는 해당 프로모션이 이용자 유입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넥슨은 오는 9월 13일까지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PC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PC방 무료 시간 지원, 누적 플레이에 따른 인게임 보상 지급, 추첨을 통한 넥슨캐시 지급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서비스는 넥슨이 국내에서 오버워치를 맡아 운영하는 체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서 한국 영웅 ‘디몬’ 출시와 부산에서 열린 ‘오버워치 데이’ 행사도 이어졌다.오버워치는 최근 국내 이용자 대상 접점을 넓히며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다만 이번 PC방 순위 상승이 이벤트 효과에만 따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순위와 점유율은 시기별 이용 패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향후 흐름은 이벤트 종료 이후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31일 모바일 게임 ‘그때 기억나?’, ‘추억의 리듬게임’, ‘조랑말도쿠’ 3종에 대해 전체이용가 등급분류를 결정했다. 각 게임의 등급분류번호는 ‘그때 기억나?’가 SC-OM-260831-003, ‘추억의 리듬게임’이 SC-OM-260831-002, ‘조랑말도쿠’가 SC-OM-260831-001이다.‘그때 기억나?’는 재원테크가 신청했으며 장르는 퍼즐로 분류됐다. ‘추억의 리듬게임’은 소정게임이 신청한 작품으로 장르는 캐주얼이다. ‘조랑말도쿠’는 ㈜쑨왕코리아가 신청했고 장르는 퍼즐로 분류됐다.세 게임 모두 게임물 종류는 모바일 게임이며 등급분류 결정일은 2026년 8월 31일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등급분류 결정이 국내 유통을 위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신작 ‘토탈 워: 워해머 40,000’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서 처음 공개 시연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PC 게이머는 약 1시간 분량의 프리뷰 빌드를 체험한 뒤, 튜토리얼 일부와 캠페인, 대규모 후반전 전투까지 확인한 결과 “올해 본 것 중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직 정식 출시 전 단계인 만큼 세부 시스템은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투 방식과 캠페인 구성에서 기존 토탈 워 시리즈와는 다른 변화가 뚜렷하다는 반응이다.이번 시연에서 가장 눈에 띈 점은 전투의 규모보다도 전술의 밀도였다. 초반 튜토리얼에서는 울트라마린 소수 병력만으로 오크 무리를 상대했는데, 기본 보병인 인터세서도 다양한 무장 선택지를 활용해 생각보다 폭넓은 대응이 가능했다. 수류탄과 수류탄 발사기, 자동화기와 장거리 무기 등 장비 구성이 전투 양상을 크게 바꾸는 구조로, 병력 수가 적더라도 화력과 역할 분담으로 전장을 버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적이 근접해 오면 근접전으로 전환해 싸우는 등, 병과별 기능은 유지하되 선택 폭을 넓힌 점이 특징으로 꼽혔다.캠페인에서는 자신만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를 꾸미는 기능도 확인됐다. 시연 버전에서는 색상과 문양을 바꿀 수 있었고, 제작진이 준비 중인 추가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더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착지 개발이나 관리 시스템은 아직 완성 단계가 아니어서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다. 대신 행성 단위로 회전 가능한 3D 캠페인 지도와, 확대 시 하나의 항성계가 펼쳐지는 연출이 눈길을 끌었다. 폐허와 거대 도시, 안개 낀 숲, 난파선, 이동 중인 군대 등이 뒤섞인 행성들은 음울하면서도 시각적으로 강한 인상을 줬다는 평가다.후반부 대규모 전투에서는 엄폐와 지형 파괴가 핵심 변수로 작동했다. 건물과 벽이 무너지면 엄폐물이 사라지고, 전투가 진행되며 새로 생긴 분화구나 잔해가 다시 방어 지점이 되는 식이다. 병력을 어디에 배치하느냐가 중요해졌고, 증원 투입이나 측면 기동, 공습, 공성 병기 활용 등 대응 방식도 다양했다
밸브의 과거 개발 자료로 추정되는 약 12TB 규모의 아카이브가 온라인에 유출돼, 팬들 사이에서 장기간 취소된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쓰리’ 관련 흔적이 있는지 확인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유출본에는 ‘포털 2’, ‘레프트 4 데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의 초기 버전과 함께 취소된 ‘포털’ 프리퀄 ‘F-Stop’ 관련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유출은 지난 24일 트위터(X) 이용자 ‘Gabe Follower’가 처음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해당 아카이브에 2003년부터 2013년 사이의 밸브 내부 빌드와 게임 에셋이 들어 있으며, 일부 자료는 ‘에피소드 쓰리’와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 관련성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현재까지 확인된 자료 가운데에는 2009년 무렵의 ‘포털 2’ 베타 빌드와 ‘웨폰라이저(Weaponizer)’로 불리는 모델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무기는 과거 ‘에피소드 쓰리’와 연관된 것으로 거론된 적이 있지만, 이번 자료에서는 ‘포털 2’ 내부의 임시 에셋으로 재활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유출본 분석자들은 보고 있다. 또 다른 자료로는 2008년 6월 날짜가 찍힌 ‘레프트 4 데드’의 플레이 가능한 베타 빌드가 확인됐으며, 초기 HUD와 개발 중이던 로비 화면, 삭제된 음성 파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는 최종판에서 제니 테일러가 맡기 전 알레시아 글라이드웰이 녹음한 조이 대사도 있었다.유출 자료는 밸브가 과거 사용하던 스팀2(Steam2) 콘텐츠 전송 인프라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밸브는 2010년대 초반 이를 스팀파이프(SteamPipe)로 전환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유출이 밸브가 이달 초 공개한 사이버 공격과는 다른 사건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당시에는 유럽 물류 파트너인 CEVA 로지스틱스가 침해돼 하드웨어 고객의 개인정보가 노출됐지만, 밸브의 게임 데이터가 유출된 것은 아니었다.밸브는 이번 유출에 대해 아직 공
게임 퍼블리셔 액티비전이 콜 오브 듀티 치트 제작자에게 중단 요구서(cease and desist)를 전달하는 장면을 촬영해 공개했다. 액티비전은 최근 공식 콜 오브 듀티 X 계정에 법률 대리인이 치트 제작자 엘로캐리(Elocarry)의 자택을 찾아가 서류를 전달하는 영상을 올리며, 치트 판매자들을 상대로 한 대응을 공개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영상 속 장면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법률 대리인은 문 앞에서 서류를 건넸고, 엘로캐리가 “그게 뭐냐”고 묻자 중단 요구서라고 설명한 뒤 관련 변호사 사무실에 연락하라고 안내했다. 액티비전은 이 조치가 단순한 개별 대응이 아니라, 치트 제작자와 판매자들에게 법적 대응을 실제로 집행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경고 성격이라고 설명했다.액티비전은 같은 게시물에서 이번 대응이 더 큰 단속의 일부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금까지 80건의 중단 요구서를 발송했고, 375개의 재판매 운영을 방해했으며, 30개 판매업체는 완전히 폐쇄됐다고 전했다. 엘로캐리의 경우에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액티비전이 함께 올린 디스코드 화면 캡처에는 그가 콜 오브 듀티 치트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적혀 있었다.이번 조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핵심 과제인 부정행위 차단을 둘러싼 액티비전의 대응이 계속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액티비전은 또 차기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의 베타 테스트에서도 감염률이 낮아졌고, 하드웨어 차단을 우회하기가 더 어려워졌으며, 대응 속도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나 기술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현재 모던 워페어 4의 두 번째 베타 주말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이번에는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 일반 멀티플레이 외에도 캠페인 임무 일부와 워존 모드도 체험할 수 있다. 액티비전은 이번 공개 대응을 통해 치트 제작자와 판매자들에게 법적·기술적 압박을 동시에 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중국의 한 게임 제작사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게임의 스팀 출시를 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 스팀 상점 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작품은 ‘전두호(Jeon Du-heo)’라는 이름의 인물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부터 군사정권, 1980년대 권력 장악과 재판에 이르는 생애를 다루는 시뮬레이션·비주얼노벨 장르로 소개됐다.이 게임은 ‘General Chun’이라는 제목으로 등록됐으며, 개발사는 “실제 한국 현대사를 바탕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등장인물과 조직은 “역사적 인물을 바탕으로 하되 모두 허구화했다”고 적었다. 스팀 페이지에는 어린 시절, 군사학교 시절, 권력 상승기, 쿠데타와 집권, 재판에 이르는 흐름이 상세히 적혀 있다. 이용자는 제한된 행동 포인트를 사용해 공부, 훈련, 교류, 도박, 싸움 등을 선택하며 인물을 성장시키는 방식이다.작품 설명에는 “역사에는 하나의 결말이 있었지만, 이 게임에는 여러 결말이 있다”는 문구도 포함됐다. 또 “실제 역사에 기반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정치적 권력 다툼과 군 내부 세력 확장, 재벌과 비자금, 민주화 흐름 등을 게임 요소로 넣었다고 소개했다. 개발사는 배경 자료를 만드는 데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했다고 밝혔다.다만 현재까지 이 게임이 실제로 어떤 수준의 역사적 재현을 담고 있는지, 국내 서비스 가능 여부나 심의 계획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스팀 페이지에는 한국어 지원이 없다고 안내돼 있다. 해당 작품은 스팀 상점 URL을 통해 공개됐으며, 정식 출시 일정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락스타 게임즈의 신작 ‘그랜드 테프트 오토6(GTA6)’ 첫 공식 게임플레이 프레젠테이션이 공개 직후 전 세계 게임·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라이브 스트리밍 분석업체 Streams Charts에 따르면 관련 리액션 생중계의 최고 동시 시청자는 397만738명으로 집계됐다. 9,038개 채널이 해당 영상을 다뤘고, 전체 시청 시간은 522만7,798시간에 달했다.이번 수치는 올해 주요 게임 쇼케이스 가운데 가장 큰 스트리밍 규모로, 앞서 최고 동시 시청자 약 381만명을 기록한 Summer Game Fest 2026보다도 높다. 다만 이 397만명은 넷플릭스가 공식 발표한 시청자 수가 아니라, 공개 스트리밍과 리액션 중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제3자 추산치다. 영상 자체의 순수 시청자 수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관심은 스트리밍 플랫폼을 넘어 넷플릭스와 모바일·웹 이용량 증가로도 이어졌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미국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공개 시간대 넷플릭스 모바일 앱 이용자는 직전 12주 목요일 같은 시간대 평균보다 약 50% 늘었고, 웹 이용자는 125% 이상 증가했다. 공개된 26분 분량의 ‘GTA6: An Extended Look’은 다음 날 넷플릭스 영화 부문 톱10 1위에도 올랐다. 이 역시 영상 시청자 수가 아니라 넷플릭스 전체 이용량 변화로 해석해야 한다.이번 영상은 PS5에서 촬영한 실제 게임 내 장면으로 제작됐으며, 넷플릭스에서 먼저 공개된 뒤 6시간 후 락스타 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왔다. 공개 직후 트위치에서는 사이트 여러 영역에 영향을 주는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고, 일부 이용자는 검은 화면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다만 트위치는 구체적인 원인을 공개하지 않아 ‘GTA6’ 관련 트래픽이 직접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GTA6’는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산하 락스타 게임즈가 개발 중인 기대작으로, 11월 19일 PS5와 Xbox Series X|S로 출시될 예정이다. 공개 전부터 이어진 높은 관심이 실제 영상 공개